하동에 사는 후배의 권유로 6명이 창암계곡을 다녀왔다.
물속에 몸을담그고 깨끗한 강물과 수려한 주위경관을 부러워 하며
헤어짐을 아쉬워 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저의 집사람이 화장실을 가고 싶어 하기에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는
"청학주조" 라는 공장의 화장실을 사용하고져 양해를 구하기 위해
경비원 인듯한 아저씨에게 저어기 ~~~화장실좀 ~~~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안돼!!!!!!!!! 한두 사람도 아니고 말이야~~~
순간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아이쿠~~~정말 너무 하시는거 ..
말도 끝나기전에 이새끼야 왠 말이많아 ?
안된다면 안되는줄 알아야지.......
설마 하동군민 전체의 인심은 아니겠지요 ?
더 가관인 것은 사장인가 뭔가 안경쓴 양반이 다투는 소리에 어디서 달려오더니 젊은 사람들이 나이먹은 사람에게 말대꾸 한다며 훈계까지.......
내가 자초지정을 애기 하였더니 그래도 젊은 사람이 나이든 사람이 그렇게
하였더래두 그러면 안된다고 하며 화장실 사용 불가 ?
더 더욱 가관인것은 젊은 30대로 보이는 청년은 아예 우리땅이니 빨리
나가라고 빙그레 웃으며 조롱하고 있더 랍니다.
인심이 너무 야박해 공장이름을 알아서 인터넷에 올린다고 하니
웃으며 맘대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동군에서 설마 저런 기업에게 중소기업육성자금 같은 혜텍은 주고 있질않나 너무너무 궁금하여 화도 삭이지 못하고 하동군 게시판을 찾았습니다.
일행중 창원에서 오신 3명 그리고 저와 저의 집사람은 평생
하동에서 일어난 오늘의 사건을 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청학주조 사장님및 관계자 여러분 !!!!!!!!!!
부디 돈많이 버시어 자손 만대로 부귀영화를 누리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