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일 같지 않아 글을 올립니다. 여기서 이런글 써도 될진 모르겠지만
이번 반달곰 사건으로 저희 외가댁 생각이 나네요 곰이 아무리 중요하다해도
사람만 하겠습니까. 사람의 힘으로 곰을 쫓을수 있을까요 검게 그을린 피부
주름진 이마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 나게 하는 사건 입니다. 피땀흘려
지은 곡식들이 누군가에 의해 파헤쳐 피해를 본다면 그 어떤 누구도 가만히
있지 않을겁니다. 그분들을 이해 하시고 부디 그분들에게 피해 보상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오히려 동물들의 감시를
철저히 하시는게 좋은 방침 이라고 생각 됩니다. 한번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람이 농사를 찌은 곡식을 훔쳐가도 벌을 받습니다. 동물이라고 그냥 넘어
가려 했다면 건 잘못된 일이라 생각 됩니다. 농부님의 피해를 보상하시고 오히려 동물들의 관리를 철저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