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일마다 고향을 찿는다
언제나 포근히 감싸주는 어머니 품안 같은 내고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언제나 주변 사람들에게 고향 자랑을 많이 하는편이다.
그리고 좋은 고향을 두었다고 부러움을 많이 사기도한다.
그러나 난 최근들어 최참판댁을 구경하고 온 사람들로부터
기분 좋은 이야기를 듣지못한다.
최참판댁에서 보니 경치하나는 좋터라만...
왜? 그런식으로 운영하냐는둥...
까끔 내기분을 상하게 할때가 있다.
최참판댁 앞 물레방아는 돌지도 안터라..
좀 편히 앉아서 쉴곳도 없더라...
제대로딘 기념품하나 구할수 없더라...
배고파 하는 애들 밥한끼 제대로 사먹일수가 없더라..등등
이런 불평을 하는 방문객이 다시 찿아올리가 있을까..
나 자신도 이런 생각을 해본적은 있다.
TV 드라마 토지가 한참 방영 될때에
그 많은 방문객 제대로 밥은 먹고 갔을까....
아마도 주머니는 털지 안해도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아직도 제대로 음식점 하나 없는 곳이다 보니
다녀 가신분들이 불평을 할만도 하다고본다.
그리고 아직 까지도 최참판댁 문화 타운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없는가 보다...
몇일전 최참판댁 문화타운 조성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있으니
고향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한숨만 나온다.
왜! 진작 하지못하고 긴급으로 연구용역의뢰를 하는지...
최참판댁 문화타운이 조성완성은 언제나될까.
아마도 연구용역이 끝나고 또 수년이....
아무튼 한번 다녀간 방문객이 다시찿을수 있는
그런 최참판댁 문화타운이 하루빨리 조성되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