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하여 현재 경남도의회 의장실에서 농성을 전개하고 있는
‘4인선거구 분할 반대 경남대책위원회’는 28일 본회의 개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1) ‘대책위원회’는 내일 본회의에서 결산추경예산 심의를 반대하지 않는다.
따라서 내일 본회의에서 ‘경상남도 시군의회의원선거구와 선거구별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하지 않는다면 본회의 개최를 막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
2) 따라서 내일 선거구획정 관련 의안외에 다른 의안만 처리한다는 것을 대책위와 합의한다면
본회의 개최를 막지 않을 것이다.
3) 이에 대책위는 상기 내용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28) 오전 9시 경상남도의회 의장단과 대책위간의 간담회 개최를 요청한다.
만일 이러한 대책위의 요청을 거부하고 내일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안을 강행 처리한다면 모든 책임은 도의회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추경예산 처리를 이유로 본 사안의 중요성을 왜곡시키고, 선거구 획정안 강행처리를 시도한다면
그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문제는 도의회에 있음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