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동부고등학교 여자축구부 감독 범세원이라고 합니다.
지난 1월 5일부터 14일까지 9박 10일간 경남하동에서
전국 여자고교축구팀 7팀과 여자대학팀2팀 총 9개팀이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 하였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군관계자 여러분들의 협조덕분에
모든팀들이 전지훈련을 마무리 하였고
보통 한팀에 한명정도씩은 나오던 아주 큰 부상(연골찢어짐, 십자인대파열등)이
이번 하동에서는 9팀을 통털어 한명도 나오지 않는
아주 경사 스럽고 훌륭한 전지훈련이 되었던바
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군수님이하 군관계자 및 체육회 여러분들께서
훌륭한 경기장 시설을 갖추어 놓아주셔서
알찬 훈련을 할수 있었던 점 정말 감사 드립니다.
또한 하동군 축구협회임원 여러분들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본인의 모든 업무를 제쳐두시고 열흘동안 여자팀들의
민원사항을 다 해결해 주셨던 하동군 축구협회 이대삼 부회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대삼 부회장님 덕분에 숙소, 식당, 목욕, 간식등 세세한 부분까지
정말 하나의 불편함이 없었고 또한 급체해서 아픈 우리팀 선수를
아주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조치를 해주셨던점 다시한번
이대삼 부회장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부회장님께 너무 고마워서 늘 전지훈련을 하동으로 오고싶습니다.)
저는 이번에 하동군에서 여러가지 환대와 도움을 받아서
내년에도 군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좀 더 많은 팀(약15개팀 정도)들이 하동에서 전지훈련을
할수있도록 계획을 해보고자 합니다.
축구에서는 일년농사의 성패가 겨울철 동계훈련에서 좌우된다고 합니다.
이토록 좋은 환경에서 준비를 잘 할수있도록 도와주신 군수님이하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모두 건강하시어 내년에도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