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참전 유공자 나이제한 폐지하고 수당 인상
| 기사입력 2012-12-21 1105
(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국회에 참전유공자 지원 개정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충남 보령시가 참전유공자의 나이제한을 없애고 수당을 올리기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가해 수당지급을 받는 유공자의 나이를 그동안 65세 이상에서 연령제한을 없애고, 월 5만원이던 수당도 10만원으로 올려 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보령시 참전유공자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추경예산에 7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65세 미만 참전 유공자 174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보령지역 참전유공자 1천100명은 국가보훈처에서 받는 월 12만원과는 별도로 월 10만원씩 받게 된다.
충남지역 9개 시·군은 월 10만원, 6개 시·군은 월 5만원씩 참전수당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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