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트레인열차를 타고 하동을 방문햇던 사람입니다.
처음에 도착해서 내리니 음악도 흐르고 기관장님들 포토타임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역안에 이쁜 코스모스가 많았는데, 행사도 진행 하셔야 할것같고...사람이 많아 행사장 가면 더 이쁜 코스모스가 있을것이라 생각하여 바로 나왔습니다.
미리 출발하기전 블러그들을 구경하여 북촌초등학교쪽으로 우선 이동하였고 그곳에 많은 코스모스와 메밀밭이 있어서 행사장인가 이 근처인가 했는데...
우리을 데리고 온 주최측 분이 저뒤로 돌아가면 된다길래....조금만 더 가면 되겠지 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모서리 도는 곳 마다 몇 미터 남았다거나 화살표를 확실히 적어주셨으면 좋으련만 다왔나 싶으면 다시 걸어가라고 해서 짜증이 좀 났네요
토요일 또 뙤악볕이다 보니....기분이 좋지만은 않앗습니다.
그리고 무려 8회나 된 행사가 진행이 미숙하여 사람들이 가던길을 돌아나와서 다시 다른길로 만드는건 문제가 있엇다고 봅니다.
행사장에 도착하여 많은 시간이 없어서 점심을 해결하고 행사장부스들을 둘러보고 떠나게 되었는데요...
행사장에서 지리산 생타관을 가려고 하는데 보니 그 옆에 제일 이쁜 꽃밭과...이순신체험장들이 있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야 짧은 순간 보고 가다보니 못 볼수 있지만, 행사장 않에 안내 하실분들을 몇분 배치하여 좋은것 더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잇으면 좋겠습니다.
지리산 생태체험관과 최참판댁의 풍경과 상인분들의 인상은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여기 글을 적게된 이유는....
초등학교앞의 메밀밭 주인 아저씨 때문에 글을 적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미개인도 아니고 개인의 밭이라고 경고문구만 잘 보이게 설치해 준다면 밭이 상할까 주인이 고래고래 소리 안 쳐도 될것 같은데요...
좋은 자리에 밭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본인이 지켜야 하는건 맞지만....줄 쳐 놓은곳에 개인의 사유지라고 크고 보기 좋게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중간에 길이 나 있길래 저도 그곳을 질러 지나가긴 했는데요...밭중간에 들어가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아저씨는 답답한 마음에 소리도 지르고 줄 쳐 놓은곳에 달력같은 종이에 빨간것으로 적어 놓으니 빛 바래서 안 보이더라구요.
내년엔 피해가 예상되는 밭에는 경고 문구 출력해서 코팅처리좀 해 주세요....
그럼 밭 주인도 두번말할꺼 한번 말하고 우리도 기분이 좋을것 같습니다.
너무 먼길을 사람들따라 가서 지치다 보니 저를 데리고 가 주신분은 계속 북천역이 가장 이뻣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사람을 지치지 않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