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부산 해운대문화예술원 회원들이 하동 제다실습을 갔다가 천년 차나무를 보러갔다.
무더운 폭염 아래 비탈진 산길을 올라 당도한 눈에 비친 차나무는 이미 수년전에 동사했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목격됐다. 어찌 이럴 수가... 차에 관해 우리보다 앞선 일본이나 중국에서 만일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어떻했을까? 추위에 약한 차나무에 대해 겨울이 되면 짚으로 감아서 보호를 해 줘야 하는 건 상식인데 이걸 제대로 관리 못해 죽이고 말다니...군에서는 이러고도 과연 하동 차밭을 소개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보호수라고 떠벌이기만 했지 관리는 뒷전인 셈이었다.
한국최고차나무(韓國大茶樹)인걸 하동군에서는 몰랐을리 만무. 지금ㄴ이라도 수목관련 전문가를 통해
고사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후손이 있지 않나등등을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츃 줘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