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2일~
혼자 카메라 들쳐메고
이번에 업그레이드 한 카메라
테스트겸 손에 익혀보고자 혼자 남이섬으로 향했다
표를 끊고 배에 올라 내릴즈음!!~
자꾸만 눈에 익은 글자
하동이 보인다
뭐지??
무심코 지나쳤다
터벅터벅 혼자 인파속에 묻혀
걷다가 "축제의 도시 하동"이란 플랭카드를 만났다
아!!~
나의고향 하동을 이곳 남이섬에서 만났단말인가
반가왔다
하동녹차 홍보와
김으로 만든 부각
꿀
만지에서 생산하였다는 배
그리고 그렇게 좋아하는 섬진강 제첩까지
홍보관을 차려놓고
고향 알리기에 열심이시다
재첩국 시음회~
길거 늘어선 줄에 붙어 고향 한그릇을 얻어 마셨다
진한 고향맛!!
언제 먹어도 좋은 재첩국이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으신
녹차 홍보팀들께 다가가
고향이 하동횡천이라며
넌져시 동향임을 표하고
가까움을 표시하고 싶어진다.
이곳 북단 남이섬에서 그렇게 고향을 만나고
고향을 알리기 위하여
애쓰시는 분들을 뵈니
감개가 무량하다
고향 떠난지 벌써 40년!!
객지를 돌고돌아
뜻밖에 만난 고향이 이토록 반가울 수가 없다
연로하신 부모님 두분
고향에 맡겨두고
그리움으로 보내는 날들인데
만난이가 형제요 재매같았다
감사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뜻밖의 고향을 보여주셔서~~
나의 고향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야
김한기 친구가 함께 왔다는 소식을 오늘에야 듣네
그럼 찾아 얼굴보고왔을것을~~
애썼다 친구야
꽤나 큰 행사를 참으로 이쁘고
멋지게 치루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