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암면 원묵마을에 살고있는 가정주부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모든가정이 행복해야할 날이지만 우리가족은 그렇지 않네요.
우리는 남편,그리고 2학년 되는 큰아이와 7살 ,4살,2살 아들을 키우며 살고있습니다
우리는 마을분들과 친지들의 축복속에서 전통혼례를 올려 첫째부터 작년에 낳은 막내까지 모두 하동에서 출산하여 하동의 출산장려정책에 힘입어 열심히 살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식구는 여기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전세로 살고있었으나 집주인의 문제로 집이 경매로 넘어갔으며 현재 전세금도 못받고 애타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희도 여기서 계속 살고싶어 방법을 구하고는 있지만.. 형편이 안되어.. 쉽지가 않아 너무 속상합니다 .
정말 저희는 이동네를 벗어나고 싶지 않습니다..여기서 계속 살고싶습니다 ..
막내가 이제갓 6개월넘었습니다
이갓난아기를 데리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 저희 가족이 하동군에서 계속 살수있게 도와주세요 ...저희가 살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