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박헌 ◇ 홈페이지 : http://
◇ 작성일 : 2003년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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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평야의 한가운데 우뚝솟은 해발 809m의 월출산 !
신령령자 바위암자, 영암이라는 지명을 탄생하게 하리만큼 1000여개의 신령스런 바위로 구성된 산입니다.
기 아시는 사실이겠지만 당일 등산코스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코스라는게 관록있는 등산애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기도 한 이 월출산을 다시 한 번 소개하고자 합니다.
낭주골이라고도 하는 영암의 명소 월출산은 1988년 6월 11일, 우리나라에서 19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지요.
희귀식물군을 포한 다수의 식물들이 군락을 이루며 분포하고 있으며 도갑사,천황사,무위사 등의 사찰과 마애여래좌상 등 수많은 문화재를 품에 안고 있기도 하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등산은 월출산의 제 1 맛이지요.
천황사지구에서 출발하여 구름다리-사자봉-천황봉(정상)-구정봉-향로봉-억새밭-도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환상 그 자체입니다.
특히 구름다리는 높이 120m, 길이 52m로 구름이 왕래 할 정도로 아찔한 높은곳에 설치된 다리입니다.
또한 구름다리를 건너 사자봉을 향하는 급경사(계단설치지역)지역의 등반은 월출산 등반의 절정을 이룬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절경이 극에 다달을 겁니다.
정상인 천황봉에 올라 남도의 풍요로운 광경을 한 눈에 담고 구정봉과 향로봉을 향하는 내리막코스는 점점이 그려지는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을 바라볼 수 있어 산행의 하산길을 더더욱 시원하게 해 드릴겁니다.
도갑사의 장엄함과 보물 제50호 해탈문을 구경하고 인근에 위치한 왕인박사유허지까지 구경한 다음 피곤한 심신을 달래기 위해선 온천욕이 제일이 아니겠는지요.
월출산관광호텔 대온천탕은 1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나트륨과 게르마늄이 함유된 약알칼리성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온천욕 또한 필수 코스지요.
이곳 영암은 남도의 넉넉한 먹거리로 전국의 미식가들을 항상 손짓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먼저 방송을 통해 수없이 소개된 갈락탕과 연포탕이 그겁니다.
영암읍에 오시면 [동락회관(061-473-2892)]이 그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지요.
낙지구이와 장어정식, 돌솥비빔밥 또한 권할만한 메뉴이고요...
더불어 영암의 토속음식으로 여름철의 스테미너식인 짱뚱어탕이 또한 별미지요.
참고로 숙박업소로는 월출산온천관광호텔이 최고급 시설로 손님을 맞고 있으며 특별히 중저가 숙박손님을 위해 영암읍에 위치한 [삼호장모텔(061-471-0067)]을 소개합니다.
깨끗하고 조용하며 친절한 룸써비스를 자랑하는 삼호장모텔은 등산객 및 가족단위 숙박자분들께 영암에서의 또하나 만족을 드리기에 충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태양의 계절 이 여름을 산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 이곳 호남의 명소 소금강 월출산에서의 추억도 한번쯤 갖어 봄직하지 않을까요 ?
부디 남도의 자랑이자 영암의 자랑이며 철을 가리지 않고 찾아주시는 이곳 국립공원 월출산을 기억해 주시고 꼭 한번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결코 탁월한 선택으로 길이 추억으로 남으실 겁니다.
***참고로 여행객분께 알려드리는 상식***
{숙박업소를 소개받고 싶으실때}---택시 기사분들께 조언을 받는다.
{식당을 소개받고 싶으실때}--------투숙한 숙소주인의 조언을 필히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