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윤전기 철거후 맞은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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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친일 반민족기사를 찍어냈던 조선일보 윤전기를 철거한 채 광복절을 맞았다.
독립기념관에서는 노대통령을 비롯한 삼부요인과 독립유공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광복절이 거행됐다.
많은 애국선열들은 이번 광복절을 민족정기를 살리는 뜻깊은 광복절이었다며, 그동안 응어리졌던 한이 상당부분 풀리면서 기꺼이 맞이했으리라.친일 황민화에 앞장서온 조선일보 윤전기가 독립기념관 개관당시부터 16년동안이나 독립운동의 상징물로 독립기념관에 전시되어 왔으니,애국선열들의 심중이 얼마나 아팠겠는가.참으로 부끄럽고 서긆은 일이 16년동안이나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되어 왔던 것이다.
그런데 이 뜻깊은 광복절에 한나라당의 최병렬대표등 여러고위 간부들이 참석하지 않고, 시청앞에서 열린 '반핵반김'대회에 참석하였다.
독립기념관 '조선 일보 윤전기 ' 7일부터 철거
8·15전 완료…'하와이 대한인국민회' 윤전기 대체전시
독립기념관에 전시돼온 일제시대 조선일보 윤전기가 8·15를 앞두고 드디어 철거된다.
독립기념관측은 현재 사회문화운동관(제6전시관)에 전시 중인 조선일보 윤전기 해체 작업을 오는 7일부터 착수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윤전기가 40여톤에 달하는 대형 전시물임을 고려해 일단 해체해 전시관 외부로 옮긴 뒤, 이를 재조립해 관내 수장고에 보관할 계획이다. 해체와 재조립 작업은 3∼4일 정도 걸릴 전망이다.
조선일보 윤전기가 있던 공간에는 독립운동단체인 '하와이 대한인국민회'가 사용했던 타블로이드판 윤전기를 대체 전시한다. 독립기념관은 광복절인 8·15 이전에 대체 전시까지 마칠 방침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워낙 윤전기가 대형인데다 전체 과정에 만전을 기해야 해서 사전 준비가 많이 필요했다"며 "수장고가 윤전기 중량을 견딜 수 있는지 구조안전 점검 용역을 끝냈고 대체전시물 손질 작업도 지금은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87년 독립기념관 개관 당시부터 전시돼온 조선일보 윤전기가 이로써 16년만에 전시관에서 모습을 감추게 됐다.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를 앞장서 주장해왔던 '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시민모임'(조아세)의 임현구 대표는 "만시지탄의 감은 있지만 역사를 바로 세우는 상징적 조처로서 환영한다"며 "1차 과제인 윤전기 철거 캠페인이 결실을 본 만큼 앞으로는 국사교과서 '민족지' 관련 서술 개정작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아세는 윤전기 철거가 늦어지자 지난 7월 "8·15까지 조선일보 윤전기를 철거하지 않으면 독립기념관 관장에 대해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일보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독립기념관 이사회의 철거 결정 당시 공식 입장을 밝혔고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한때 논의가 오갔던 윤전기 반환이나 대여 요청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독립기념관 이사회가 지난 3월17일 윤전기 철거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같은 날 "일부 시민운동 단체가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계기로 주장한 일방적인 내용만을 수용한 정치적인 철거"라며 "일부 시민단체는 이 윤전기로 인쇄됐던 극히 일부의 기사를 문제삼고 있으나 모든 민족에게 일본어가 강요되던 시대에 한글 신문을 인쇄했던 이 윤전기의 총체적인 역할을 감안하면 매우 가치있는 역사적 유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제의 윤전기는 조선일보가 일제하인 1939년부터 40년 폐간 당시까지 사용했던 것으로 87년 독립기념관 개관 당시 조선일보가 재매입해 기증했다. 그러나 조아세 등 시민단체가 지난해부터 철거 캠페인을 벌이면서 이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지난 3월 "일제 말기 친일반민족 언론행위를 했던 조선일보 윤전기가 독립기념관에 전시돼 있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철거를 의결했다.
◆ 조선일보 윤전기 약사
1936. 조선일보, 일본 동경기계제작사에서 윤전기 도입
1940. 조선일보 폐간, 총독부 발간 매일신보에 윤전기 매각.
1946. 윤전기 반환 받음.
1950. 북한군에 넘어갔다가 되찾음.
1971. 경기일보에 매각.
1987. 조선일보, 윤전기 재매입해 독립기념관에 기증, 전시
2002. 8.15 경기민언련, 조아세 등 독립기념관 앞 철거 주장 시위
2002.11.26 조아세, 천안지원에 전시금지가처분 신청
2002.12. 5 독립기념관 윤전기 안내판서 '조선일보' 문구 삭제
2002.12.31 천안지원, 가처분 기각(조선일보에서 독립기념관 소송 대행)
2003. 3. 1 조아세·국민의힘 등 독립기념관서 철거 퍼포먼스
이문원 관장, 조선 사외보 인터뷰서 "철거 주장 부당" 피력
2003. 3.17 독립기념관 이사회, 윤전기 철거 결정
조선일보 "일부 단체 일방적 주장 수용한 정치적 철거" 논평
2003. 4. 조선일보, 독립기념관에 반환 요청
독립기념관 "규정상 어렵다" 답변
2003. 8. 7 윤전기 철거 작업 착수(예정)
기사입력 : 2003.08.06 19:41:52
이수강 기자 sugang@mediatoday.co.kr
# 올해 58회로 맞이하는 광복절은 일관하여 친일 반민족기사를 찍어냈던 조선일보 윤전기를
독립기념관에서 철거한 채 맞이하여 더욱 뜻깊은 광복절이었다.----어느 중학생
1. 파렴치한 조선일보
잔다크 2003-08-07 18:04:39
드뎌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가 시작된다.만시지탄이나 민족자존이나 왜곡된 역사 바로잡기 차원에서 도 너무나 당연하다.
독립기념관 이사회가 철거결정을 내리자,조선은 이에 대한 기사에서 뉘우치거나 사죄함이 없이,으례 그랬듯이 홍명희나 만해 한용운을 끌어들여 변명으로 일관하였으며,"일부 시민단체의 일방적 주장만을 수용한 정치적 철거"라는 논평을 내었다.
더우기 철거결정과정을 다룬 기사에서,어느 이사회 회원의 말을 자가 입 맛대로 왜곡 인용 "사전에 짜맞춰진 각본에 따라 회의가 진행돼 자기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분위기에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는 식의 내용은 참으로 독자를 우롱하는 내용이었다.지난 2월 28일 '민족정기를 살리는 국회의원 모임'이 민족반역자 708명을 발표했을 때도 그랬지 않은가. 바로 조선일보 특유의 비열한 주특기를 한껏 이용한 것이다.
반민족기사를 양산해온 조선의 윤전기를 항일의 표상물로 독립기념관에 전시되도록 주선한 조선의 파렴치도 가히 최상급이려니와 전시물 심의위원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윤전기 철거소송에서 독립기념관측이 조선일보측의 소송대행을 받아들인 것도 한심하거니와 이문원 관장이 조선사외보 인터뷰에서 "철거주장이 부당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은 그의 관장으로써의 인격과 '그가 독립운동가 집안 출신이가'가 의심스러운 몰상식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파렴치에도 모자라 철거결정에 대한 논평에서 "일부 시민단체는 이 윤전기로 인쇄됐던 극히 일부의 기사를 문제삼고 있으나 모든 민족에게 일본어가 강요뙜던 시대에
한글신문을 인쇄했던 이 윤전기의 총체적인 역할을 감안하면 매우 가치있는 역사적 유물"이라고 입장을 밝혔는데,이는 역사를 완전히 왜곡하고 날조한 그들의 후안무치를 극명히 드러내고 있다.
폐간사에서까지 보도보국의 일념으로 자나깨나 친일에 분투하고 노력한 것은 사회일반이 다 주지하는 바이다"라고 친일을 자랑했던 그들이 극히 일부의 기사만을 문제삼고 있다니 또 한글로 인쇄했으니 매우 가치있는 유뮬이라니,그럼 친일인사나 언론 예술인들이나 문인들이 모두 일본말이나 일본어로만 친일했다는 말인가.친일파들의 글을 보라 !. 거의 전부 한글로 되어있지 않은가? 일본글을 깨우친 백성이 많지 않으니 한글로 황민화나 친일에 앞장설 수 밖에 없었고 또 실재로 그리했었다.
2003-08-27 12: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