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라는 수마(水魔)가 사람과 삶을 송두리째 부셔버리고
""언제...?""라는 의문이 갈 정도로
빠르게 사라져 버린 뒷 모습에서
우리들은 말그대로 망연자실이란 말을
차마 입으로 내 뱉지도 못하고 하늘과 땅을 원망합니다.
허공에 소리쳐 보아도
돌아오는 메아리 조차 울음으로 돌아 옵니다.
나누어 작아진 나눔을
다시 손에 손으로 이어지는 마음으로
맞잡고 달려가야 겠습니다.
모든것이 무너져 내렸고, 떠내려 간다 하더라도
희망과 미래의 마음
무너져 내리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www.imagesen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