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입니다.
하동 악양면에 새로운 활공장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저번주 일요일에
시간을 내어 동료들과 하동을 찾았습니다. 마침 국가대표 리그전과 문화부장관
배 대회가 있어서 아직 경험이 부족한 저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륙장
까지 잘 만들어진 도로와 형제봉 맞은편에 구제봉 이륙장이 생겨서 풍향에 구속
없이 비행을 할 수 있는 여건 그릭고 평사리공원의 넓고도 안전한 착륙장이 정
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날 리그전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더불어 착륙장에
서 동호인 들과 현지 사람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기분이내심 흐뭇했답니다.
이게 모두 하동군에서 많이 배려해 주시고 도와 주신 덕이라 생각하여 이렇게
감사와 성원에 글을 띄웁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륙장경사가 다른 활공장과는 다르게 경사가 커서
초보 비행자들이 이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점만 보완이 된다면 하동이 가지고 있는 많은 장점과 더불어 악양에 좀더 많
은 활공인들과 관광객들이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에 말씀과 더불어 더욱 발
전할 수 있는 하동군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