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물빛~
여태 하동을 여러번 다니면서 수없이 섬진강을 바라봤지만~
어제바라본 섬진강물빛은 어떤 말로도 형언할수가 없었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11월 늦가을 오후~
아름다운하동공모의 시상식을 위해 하동을 찾은 저에게 섬진강은 다시금 큰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차를 몰아 하동읍으로 향하는 나의 시선에 섬진강이 들어오자..
어느덧 숨이 턱 막혀오던군요..
파란 하늘빛, 은빛물결~
정말 손을 뻗쳐 담그면 그 파란물이 제손으로 묻어올듯했습니다.
그렇게 어제 오후의 그 섬진강은 이 아침 저에게 하나의 그리움입니다.
안녕하세요..어제 기행문으로 장려상을 받은 이상희입니다.
어제의 따뜻한 환대에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덕분에 하동으로 짧은 여행에 너무 큰 선물을 받아온거 같습니다.
부상으로 받았던 녹차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입안가득 퍼지던 차향~ 한잔의 차에 행복해질수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집안에 고이 모셔두고 귀한손님 오시면 접대할때나 내어놓아야 겠어요..
다시한번 어제의 환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늦게 도착한 저희들에게 따뜻한 차한잔 건네주셨던 하동문학회 최영욱회장님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어제의 그 섬진강물빛을 기억하며 오늘 일을 시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