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을 통해 청학동을 많이 듣고 지난주 청학동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를 찾은 집안 사람모두 무척 실망하였습니다.
그 좋은 청학동이라는 관광인프라를 그리도 방치 내지는 훼손시키는 행정기관이 참으로 야속하였습니다.
먼저, 전혀 확보되지 않은 주차장입니다. 잘 정비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세외수입도 올릴수있는데.. 차들로 엉킨 청학동이 참으로 보기싫었습니다.
다음으로 청학동 한 중심으로 차도를 내는데.. 그야말로 청학동을 없애고자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찾는 이들을 마을 아래부터 걷게하여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청학동이 되어야 할텐데..마을 한가운데 차길은 좀 실망이였습니다.
세번째는 마을을 찾는 이들이 쉬고 먹을 만한 먹거리가 없었습니다.
우리가족 18명이 거기에서 식사를 못하고 하동시내에 와서 식사를 하였는데..
그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식사도 할수 없다면 문제아닌가요??
저는 수도권에 공무원입니다만. 작은 관광자원만 있어도 그것을 살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수도권 지방행정을 보다가, 전국으로 알려진 청학동이라는 엄청난 관광인프라가 사라지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한번 찾은 사람이 주위사람에게 그곳은 갈곳이 못된다고 홍보하도록 방치하는것은 참으로 안타까워 의견을 올립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