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에 소재하는 명도복지관(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에서는 2004.2.2.(월) 화재사고로 장애를 가진 부모님을 잃은 정신지체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성금모금운동을 3월 한 달간 전개합니다. 당시 전기요금 체납으로 단전된 집에서 촛불을 켜고 잠을 자던 장애인부부가 사망하고 아들이 다쳤다는 소식은 뉴스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사고당시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지원의 미비로 인해 일어난 인재로 이슈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현재 사고로 다친 정신지체 장애인 아들은 병원 치료중이며 전소된 가옥과 재활을 위한 기반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당사자 가족들이 전소된 가옥에 대한 개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그 또한 여의치 않은 실정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지원은 불가능한 상태이며 사고이후 사회적 관심이 거의 사라진 상태여서 개별적인 후원을 얻기는 더더욱 어렵다고 합니다.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자활을 위한 다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했으나 현재 사고초기 일부 위로금을 제외한 어떠한 지원도 없다고 합니다. 잠깐의 관심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한 때입니다. 사고 관련 내용과 성금모금에 관한 사항은 명도복지관 홈페이지 http://www.myongdo.or.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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