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참전전우기념비 제막식 ----
"나라의 초석이 된 참전용사들의 충절은 민족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며 인류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은 20세기 세계사에 영원히 기록되리라" 하동군 적량면 동산리 6.25한국 전쟁중 하동전투 현장에 세워진 참전 전우기념비 건립취지문에 새겨진 글이다. 하동군재향군인회(회장 성금성)는 3월 10일 오전 11시 동산리 현지에서 이상훈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과 강대훈 대한민국학도의용군회장, 신용덕 경남.울산재향군인회장, 박희태국회의원,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 정구용 전 하동군수,김환영 부군수, 각급기관단체장, 6.25, 베트남참전전우, 향군 시.군.구 회장, 국장,여성회장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전우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제막된 참전전우기념비는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높이 8.6m, 폭 6.25m 규모로 건립됐으며 하동군출신으로 6.25 참전전우와 한청기동대, 학도병, 경찰및 베트남 참전전우등 3,429명의 명단이 각인되어 있다. 성금성 하동군재향군인회장은 " 참전전우와 무공수훈자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길이 전승하여 후손들에게 나라사랑과 향토사랑의 귀감으로 삼기위해 참전전우기념비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재향군인회는 이곳에 육.해.공군의 지원을 받아 장갑차와 함포, 미사일등을 전시하여 안보공원으로 가꿔갈 계획이다.
- 경남일보 3월 11일 기사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