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듯 오늘 날씨는 평소보다 더욱 쌀쌀한데요. 시작되는 겨울과 함께 주의해야하는 것, 바로 화재입니다.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봄철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그에 따른 인명피해는 화재건수에 비해 봄철보다도 높은데요. 소방청은 이러한 인명피해와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소방안전대책기간을 맞이하여 화재사고 예방수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 11월~2021년 2월은 소방안전대책기간입니다.
소방청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소방,전기,가스,합동조사반을 만들어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하고 소방차를 활용한 전통시장 진입로 확보훈련도 매일 실시하는데요. 시장상인에 대해서는 화재안전교육과 함께 시설관리 요령과 점검방법에 대해 상담실을 운영하고,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시장상인회 중심의 자율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공사장은 12월부터 지방노동청과 협의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용접과 같은 화기취급작업대 대한 상시감시도 강화됩니다.
겨울철 안전사고 1위 전기장판,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겨울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열제품은 단연 ‘전기장판’이 1위로, 가장 많이 일어난 안전사고의 원인 또한 전기장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전기장판 등과 같은 전열기기는 어떻게 이용해야 안전할 수 있을까요?
먼저 지난 겨울 사용 후 보관하고 있던 전기장판을 다시 사용하게 된다면 전선이 엉키거나 꼬인 곳은 없는지 확인해주시고, 온도조절기도 파손 등 이상은 없는지 살핀 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외출 후 집에 다시 왔을 때 추운 것이 싫어 전기장판을 켜두고 외출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신데요. 이러한 온열기구는 전기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주시고, 외출시에는 전기장판을 포함한 사용하지 않는 온열기구 및 가전제품 플러그는 뽑아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열기기 안전수칙, 여러분은 얼마나 지키고 계신가요?
1. 전열기기과 콘센트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치워줍니다.
2. 전열기기는 벽에서 30cm이상 떨어뜨려 사용합니다.
3. 온열기구 사용 시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져주세요
4. 전열기기의 플러그가 콘센트에 완전히 꼽혀있는지 확인해주세요/
5. 외출시 취짐 전 전열기기의 전원은 꺼주세요.
참고자료 : 소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