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벚꽃축제를 주관하는 모든 사람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해마다 축하쇼를 열어주고 불꽃놀이로 일상을 잊고 환희하게 해주니.
어느 도시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문화를 제공해 주니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남도대교밑 섬진강변에 앉아 강바람 쐬며 하늘을 보고 유명가수들의 노래를
듣는 일이 쉽겠습니까?
이번 축제때는 뜻밖에 군수님의 말씀이 여느 행사의 의례적인 것과 사뭇 다르게
들렸습니다. 마치 시를 낭독하시는 것처럼 말씀마다 아름다운 시어시더군요.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날의 내용을 다시 듣고 싶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다시 들어보라고 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