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을 피하려했습니다만....
지역문제에대해 찬반운동은 얼마던지 있어야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운동이 찬반주민간 감정대립으로 이어져서는 곤란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경제자유구역지정으로인해 4차선이 필요하다는 논리에 대해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19번국도는 주민 생활도로이자 하동최대의 관광도로이기 때문에 대형차량의 물류이송도로로 사용하게되는 산업도로화에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또 광양-전주간 산업도로가 계획되어 있는데 이 도로를 산업도로로 내 줄 이유가 있을까요?
4차선이 되면 지역 발전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만...인근 진주-산청간 그리고 구례-남원간 4차선국도 주변지역에 한번 가보실것을 제안합니다. 그지역분들도
지역발전된다는 논리에 밀려 말한마디 못했는데 4차선 개통되니 못살겠다하더군요.
역시 우리 지역도 같은 경우로 보여집니다. 지역발전 온다는 말에 4차선에 대해 우려하는 주민들은 반대 목소리 한번 제대로 못내고 있거던요. 이렇게 말 안하는 다수를 4차선 찬성하는 주민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정말 그럴까요?
저는 이번 4차선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찬반운동은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현상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중립을 지켜야할 입장에 있는 단체나 기관이 어느 한쪽을 지원하거나 배척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곧 군민토론회가 예정되어있다고 들었습니다. 그토론회(설명회) 장에서 군민의 생각을 듣는 기회를 통해 건전한 결론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합니다.
국책사업이라해서 도로주변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거나 일방적 양보만을 요구하는 것은 구시대적 행정추진이 아닐런지요.
벚꽃철에 도로가 막히니 4차선해야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4월초 그 시기에는 전국의 고속도로, 국도,지방도등은 전부 주차장화 됩니다. 우리 하동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4차선 추진은 하루 평균 8000대 정도의 교통량이 되어야 추진한다고합니다.
하동-화개 구간은 평균5600대 정도라고 합니다. 이 수치도 대진고속도로 개통전이니 지금은 오히려 교통량이 줄어든 상태라고합니다.
순서없이 적은 글 이해바랍니다. 최석봉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