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불철 주야 군정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금성면 가덕 가린 마을에 거주하는 임 흥식(38)이라 하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군수님께 제가 귀향하여 느낀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부산에서 생활 하다가 하동 고향에 온지가 만 8년이 다되어갑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때의 우리 마을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변한게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변한다는게 부정적인 측면도있고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저는 부정적인 면보다 긍적적인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하여 발전소 최 인근 마을 원주민으로서 서운함과 아쉬움을 금할길 없어 이렇게 글월을 올립니다.
수많은 지역지원사업이있고 또한 그결과가 주민들로 좋은 이미지로 남은것도 있겠지만 정녕 저희 가린 마을을 비교하자면 아쉬움이많습니다.
선천적으로 저희 마을 주민들이 성품이 다들 온화하여 개발에따른 불이익과 반사익익 등등을 논하지않느것 같습니다. 지금도 7,8호기 증설로 인한 마을 주민들간의 의견이분분하며, 설왕설래 하는것 같고 지키자는 의견과 떠나자는 의견 등등 입니다. 여지껏 하동군은 저의 마을을 경제성이 없는것으로 판단해서인지 군행정이 미치질 못하는것 같고,개발의 피해를 최고로 많이보고 있는 반면 주민들의 복리 후생은 전무합니다.
어떻게 마을에 어린아이들이 뛰어놀수있는 놀이터하나없고, 주민 편의시설하나 없는 동네가 개발의 혜택을 봤다고 할수있으며, 지금도 발전소 출입하는 대형챠량들로 인한 각종 사고와 교통 기반시설 파괴로인한 간접피해가 늘고있슴에도 불구하고, 파괴된 시설 (도로외 다수)은 왜 빠르게 복구를 하지않는것인지.~~~~
지금은 저희 마을에도 미력하나마 청년회가 불활하여, 앞으로는 모든 환경피해 및 개선 사업에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합니다.
파괴 시설에 대하여 시급히 지원 복구해주시면 감사하겠고, 아울러 저희 동네에도 주민 주거 환경개선 및 문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거라 생각하며. 마지막 인사로 대신 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참고 : 군수님 내일 발전소를 불시방문하셔서 들어가실때 꼭 후문을 한번 이용해 주십시요.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