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세력 집결하자! 투표하러 가자!
이번 17대 총선은 새로운 정치의 문을 연 출발점이었다.
부정과 부패가 줄어들었고, 대폭적인 물갈이도 이루어졌다.
하지만, 정치개혁의 큰 화두가 부패 청산과 지역주의 타파라고 할 때,
17대 총선은 정치사에 절반의 성공으로 기록될 것이다.
낡은 지역주의가 여전히 청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영남지역에서는 보수 세력의 힘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이런 취지에서 이번에 치러지는 6.5 보궐선거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진정한 정치개혁의 기초를 지금 완성 하느냐, 2년 후 , 4년 후로 미루느냐를 결정하는 갈림길이기 때문이다.
이제 모든 개혁을 원하는 세력은 힘을 모아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타파를 이루어 내야한다.
특히, 개혁을 지향하는 정당이나 세력끼리 서로 싸워서는 절대 안 될 일이다.
서로 표를 나누어 먹는 것은 결국, 낡은 보수 세력을 이롭게 할 뿐이다.
신중하게 생각하자.
당리당략 같은 근시안적 시각보다는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 개혁을 먼저 생각하자.
개혁의 승리를 먼저 이야기 하자.
우리끼리 싸우는 동안 승리하는 쪽은 결국 지역감정에 기대어 표를 바라는 낡아빠진 수구보수 세력이다.
모든 개혁을 원하는 민중들이여 ! 뜻을 모읍시다.
6.5 보궐선거에 투표하러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