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집에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동길을 넘어 집에서도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거나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집에서는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이어폰을 낀 상태로 충전기를 꽂아두곤 하죠! 하지만 이런 행동은 감전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중 하나라는 것, 알고계셨나요? 이어폰으로 인한 감전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어폰 감전사고 사례와 함께 안전수칙에 대해서 준비했습니다.
이어폰은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난청은 청각 기능에 문제가 생겨 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하거나, 듣지 못하는 귀 질환입니다.
이어폰, 헤드폰을 착용하면 소리가 고막에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소리를 크게 키운 상태로 장시간 사용하면 소음성 난청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30대 이하가 약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난청은 이어폰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때 최대 음량의 60% 이하, 하루 60분정도만 듣는 60.60 법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1주일에 80데시벨 이내로 40시간까지만 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80데시벨은 지하철 내 소음정도로, 평소 이어폰을 사용할 때에는 최대 볼륨은 60% 이하로 설정하고, 하루 60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이어폰 사용수칙
이어폰 착용 전 귓 속 물기제거하기
샤워를 하거나 세수를 마친 뒤 귀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은 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젖은 피부는 자극에 더 민감하기 때문인데요, 귀에 물기가 남았다면 충분히 건조한 후 사용해주세요!
이어폰 볼륨은 60%이하로 설정하기
주변의 소음이 시끄러울 때, 듣는 음악이나 영상에 집중하기 위해 이어폰 볼륨을 높이진 않으셨나요? 주변 소음보다 더 큰 이어폰 소리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은 하루 60분 이하로 듣기
큰소리는 물론 장시간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도 난청의 위험한 요소 중 하나라는 것, 알고계셨나요? 이어폰은 하루에 60분 이하로 듣도록 실천해주세요.
스마트폰 충전하며 이어폰 꽂지 않기
요즘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혹시 휴대전화와 연결하여 사용하는 이어폰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충전 중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감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국민일보,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공식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