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미몽에 시달리는가 .
-6.25한국전쟁 진상규명위원회도 만들자-
하동군재향군인회장 성 금 성
중국 주나라가 은나라를 정복한 후 은나라가 망한 이유를 물었다.
『 말에 거짓이 곧 은나라가 망한 이유라』하였다.
권력이 있는 자가 백성을 억압하고 지도자가 시시각각 말을 바꾸고 백성은 형벌이 무서워 말 못하는 것이라고 부언하였다 한다.
시공을 달리한 지금도 그것이 다를까?
작년 국군의 날 경축연에서 대한민국 국군의 명예를 지키고 보람 있는 군대로써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 하였다.
그 얼마 후 서해에 북방 한계선을 남하한 북한 경비정에 경고 사격에 대하여 『국군의 명예를 지키고 군대로써 자부심을 느끼게』하였는가? 국방임무를 다한 과정에 그 사유야 어떻던 북한 경비정으로 일어난 문제로 중요장성이 예편한 것은 무엇이라 설명할것인가.
통일을 원하지 않은 국민은 아무도 없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세계에 우리도 강대국으로 도약하고 싶은 심정은 국민 누구나 있다.
국민의 기본 권리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를 져버리고 사회주의(공산주의)라도 통일하여도 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낭만적 대북관으로 통일을 원한다면 그것은 사회주의인 이북처럼 국민은 도탄에 빠져 인의(人義)를 모르는 삶에 허덕일 것은 자명하지 않은가.
그 실체인 북한현실을 보면 모르겠는가.
환상은 환상으로 끝나야하고 현실은 현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덕목임에도 미래 없는 내홍을 가져와 국론을 분열하는 저의(底意)는 무엇인가.
북한의 노동당 규약은 변하지 않는데 우리만 대문을 열겠다고 보안법을 폐지하고자 이 정부가 무던히도 애를 쓰고 있다.
북한은 그렇게도 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다가 지금은 보안법폐지를 거론조차 않는데 그 이유야.... 알겠지만
보안법 폐지의 정력을 민생고에 쓰면 오죽 좋으랴 만은.....
대문을 열어놓고 나면 담장은 자연 허물어지고 안방을 내어 놓으랴 하는 것은 경험법칙 상식이 아닌가.
송구밥, 씨래기죽밥, 쑥밥, 무우밥을 먹어보지 않은 세대인 386세대들. 먹고 살기도 힘든 시대에 살아온 험난한 삶의 세대들이 오늘의 경제대국으로 이끌어 온 오늘의 현실에 무슨 호강스러운 시시비비가 그리도 많은가.
이제 지도자가 되어 그 젊음으로 꼭 과거사를 규명하여야 한다면 현대사의 맥인 독립운동과 6.25자유수호전쟁에 대하여 당시 사회성에 비추어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선결이 아닌가.
6.25자유수호 전쟁에 이북 김일성정권에 협력한 부역자나 친공산주의자활동으로 죽음을 당한 국내 거주자 부터 그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현실성 논리에 맞지 않은가 의문사 진상위원회 보다 친북협력자 진상위원회가 먼저라 생각지 않는가.
국가 공영방송 KBS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면서 미디어 포커스에 북한공산당혁명가, 적기가를 방송하고 실수라고 ....?
이런 현실에 국가보안법 철폐 후엔 인공기가 하동 하늘에도 나부끼지 않겠는가?
이것이 아닌데.....
전국 방방곳곳에 「인공기」가 나부끼고 김정일 찬양노래가 산하에
울려 퍼지고 김정일 찬양 홍보물이 범람해도 어떤법에 근거하여 제지할 것이며 피흘려 이 나라 지키고 건설한 애국국민들은 탄식하며 공포에 시달려도 순한국민을 법적으로 어떻게 보호할 것이며 반미 친북사회주의 세력들이 데모, 태업, 테러 온갖 범죄에 대한 그 규제는 다른법으로 모두 마무리 할수 있단 말인가 .....
진정 화해와 협력이라면 북한 법위에 있는 노동당 규약부터 철폐하라고 요구 하는 것이 논리의 정당성이 아닌가
우리는 6.25 자유민주주의 전쟁의 동란시 좌.우익 싸움에 좌익세력들이 하동점령 한달동안 민주인사를 대죽창으로 죽이는 그 현실을
똑똑히 보았지 않은가 ?
국가보위는 너와 내가 함께하여 온 국민인데 언제부터 이분법으로 나눠어 졌는가.
진실의 문을 열어라 ! 그리고 그 저의(底意)가 있다면 무엇인지.......
우리의 근현대사(近現代史)를 체험하고도 아직도 미몽에 깨어나지
못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