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적부터
때로는 남 몰래 눈물도 먹고
험한 길을 걸어 왔습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고
목이 마르고 하면 물을 먹고
그늘을 없으면 그늘을 만들었어
삶을 찾아 왔습니다.
한때는 남 몰래 피눈물도 먹고
바람과 같이 친구가 되어
많은 세상을 걸어 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내일을 위해
오늘보다 더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맑고 향기로운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따뜻한 가슴
청명한 눈빛
소중한 몸
이 세상을 다 준다 해도
바꾸어 줄 수 없는 내 몸으로
인생을 더 멋있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