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군대다녀와 복학하기전 학비를모으기위해 병원에서일한적이있었습니다
많은 기간은 아니였지만 세상 어둡고 각박하다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보석같이 아름다운분들이 계심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나로선 커오면서 모든세상 사람들이 자기자식 자기부모형제외엔 아무관심없는 그런 세상이라 나또한 그런 마음으로 냉정해질대로 냉정해진 마음으로 살아가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 이였슴을 알았습니다.
나는 그분의 성함은 모릅니다 다만 화개신기보건소 근무하시는 소장님이라신거를 병원관계자분들이 말씀해주셔서 알게되었습니다.
몇달전에도 어려운분 장례를 직접 치루어주신는걸 보았고요.암으로 죽어가신는분 시간대는대로 찿아오셔서 팥죽,콩죽.통닭,국수....아무튼 뭔가 드시고 싶다는걸 말만하시면 가져오셔서 멕이시는걸 종종보았습니다 결국 그할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전 그때는 그분이 수수한 잠바차림에 화장기없는 얼굴이라 그할머니 딸인줄 알았지만 나중에야 아무일가친척도 아닌 남이란걸 알고 눈여겨보게되었습니다
그것뿐아니더군요.어려운 분들 모셔다가 진료바은후 모셔가고 또 입원까지시켜드리고.속옷과 먹을것 까지 챙겨다드리고.목욕도시켜드리고....참으로 부지런하고 따뜻하고 말한미다한마디가 긍적적이고 밝았습니다.
그러다가 나는 알바를그만두고 나왔다가 그냥 그런사람도 있구나라고만 하고지내다가 어제 그병원에 개인적인볼일이있어 복도에서 기다리고있는데 12시쯤에 그때 그소장님이 어떤 노인할머니와 그아들되는 분을 붙잡고 병원에 들어오시는걸 보게되었습니다.순간 그모습이 얼마나 정겹고 아름답든지....역시 이번에도 할머니와 아들만 사는집인데 아들이 며칠째아무것도 못먹어 아파 그 화개소장님께 연락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병원에 모셔와 입원시켜드리고 가시는걸 보고(진료보셨든 담당 과장님이 그소장님께 참으로 당신은 천사입니다라는말을 하시는걸 밖에서 듣고,이제야 정말 이런분은 칭찬받아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어 하동군청 홈페이지를 찿게되었고 올리게 되었습니다.정말 생면부지인 소장님 존경합니다..건강하시고 늘 그모습그대로 따뜻하게 세상에 등불이되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