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간은 2007년 가을 막바지에 왔습니다. 유난히 비가 너무 많이 여름과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가을로 인해 올 11월은 더 쌀쌀한 느껴지는 초겨울인가 봅니다. 먼저 황선씨 너무나 고맙습니다. 지금은 하동군청 복직과에 근무를 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양 면사무소에 근무 할 때 아무 불만 불편 없이 악양면 우리 장애인들한테 너무나 친절히 하고, 언제든지 손과 발이 되어 주시고 말 한마디 한마디 맛있는 음식처럼 맛있게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장애인들과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봉 감 축제 할 때 강대진씨를 만났습니다. 서로가 반갑게 인사를 하고 난 뒤 이제는 황선씨는 하동군청 복직과로 가고 강대진씨가 악양면에 발령을 왔다 하기에 너무나 서운했습니다. 물론 사람은 다 좋은데, 갑자기 가고 난 뒤 서운했습니다. 지금도 악양면 사람들은 황선씨가 지금 복직과에 있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또! 버스가 없고 노인들이 길에 걸어가면 집까지 태워 주시고 했습니다. 그래서 악양면 사람들은 황선씨를 가족처럼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항상 악양면사무소에 근무를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언제든지 밝은 마음 환한 미소로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든지 근무를 하면서 나 자신을 생각말고 먼저 하동 군민이 내 가족 다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즐거워지고 행복해집니다. 그럼 아름다운 가을을 향하여 좋은 날이 있기를 빌겠습니다.
흙
김 회 운
흙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밟고 다니고 해도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흙은 사람처럼 말이 없고
사람 차별하지 않습니다.
흙은 언제나 농부들에게
생명이 되어 주고
자연을 보살펴 줍니다.
흙은 말이 없습니다.
흙은 마음이 넓습니다.
흙은 무게가 있습니다.
흙은 속이 깊고 합니다.
흙은 과일, 채소, 곡식 등
생명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