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이 하언입니다.
순수함을 오롯이 간직한 하동에서의 1박2일이 꿈같이 아련합니다.
자칫 잇속으로 빠질수있는 축제의 흥분을,
문학이라는 테마로 그토록 잘 살려 어우러지게만든 여러 님들의 충정이 새삼 돋보였습니다.
경황없이 다녀온 것이 내내 아쉬웠습니다.
다음 번 축제에는 섬진강을 따라 그 일대를 찬찬히 다시한번 음미해보려합니다.
그날 많은 님들이 감동적일만큼 아낌없이 쏟아 부은 노고를 충분히 느꼈습니다.
그 중,
한복이 멋들어지게 어울렸던 군수님도 잊을 수 없지만
특히 저를 위해 수고해주신 최영규계장님께는 더욱 감사드립니다.
공연히 우쭐하게 만들어줄 만큼 어쩌면 그토록 세심하고 체계적이셨는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좋은 추억거리 한아름 안고 무사히 상경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