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 지도가 눈에 볼일 듯 말 듯 그것도 모자라서 반쪽으로 갈아진 대한민국 땅입니다. 또! 서로가 동서남북으로 갈라져 가지고 헐뜯고 사는 세상입니다. 정말로 옛날 제가 어릴 적에 모든 사람들이 없으면 서로가 나누어 먹고, 서로가 아끼고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그러나 지금은 나쁜 공기처럼 오염이 되어 서로가 헐뜯고 사는 세상입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남이 잘 되면 배 아파 하고, 못 되면 좋아서 웃고 웃는 세상이 싫습니다. 또! 조금 배웠다고 해서 남들 앞에 잘난 척 하고 남을 무시하는 사람이 싫고, 또! 다른 사람들이 옆에 사람 냄새난다고 해서 그 말을 즉시 하는 사람, 그 사람은 배웠으면 얼마나 배우고 깨끗하면 얼마나 깨끗할까요. 말을 하는 사람은 보통으로 하지만 듣는 사람은 가슴에 상처만 남기고 합니다. 말이란 한번 뱉아 버리면 주 담을 수 없는 유리{물}와 같습니다.
학생들 시험에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정답이 있고,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데는 정답이 없고 날일 날마다 고민 끝에 시달이고 시달이면서 결국은 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모두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흙으로 돌아 갈 때까지 아무도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또 한때는 서로가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 자신도 모르게 혀를 깨물어 눈물 나 올 때도 있고 나 자신도 모르게 금방 마음이 변화고합니다. 사람마음이란 정말로 믿을 수 없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지금 시대는 호랑이처럼 으르렁거리면서 없는 사람은 있는 사람에게 눈길을 돌이고 있는 사람은 더 가질 라고 하는 세상이 싫습니다. 지금 모르면 배우고 알면 가르쳐 주고,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꽃처럼 마음이 맑고 티가 없고, 인정 많고 마음씨 고운 아름다운 자연처럼 공평하게 삶을 찾아가고 서로가 웃으면서 서로 칭찬 해 주는 그런 시대가 돌아 오면 좋겠습니다.
{악양면 분 회장}
개
김 회 운
개야
개야
너희들은 왜 철창 속에
갇힌 몸으로 삶을 살아야
하나.
또!
냄새나는 감옥에서
언제까지 눈물을 먹고
세월을 보내야 하나.
내가 너희들을 자유를
주고 싶지만
내 마음대로 못 한다.
자유를 주면
너희들은 좋다고 뛰고 하겠지
그러나 주인은 쌓여 있던
꿈이 모래성처럼 한 순간에
무너진다.
나를 보고 원망 말라
가끔 횡천에 가면
자유를 주라고 소리 지르고 하지만
주인은 너희들을 자식처럼 섬기고
미래의 꿈과 재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