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악양면 면사무소에 근무하시는 황선씨를 진심으로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항상 악양면 장애인들에게 손과 발이 되어 주시고, 언제나 맑은 미소 끝에 웃음이 가득 차 있으면서 제가 찾아 갈 때마다 자판기에 커피를 빼 주시곤 합니다. 또! 제가 일이 있었어 찾아가면 한번도 싫은 내색 없으시고 친절하게 가르쳐 줄 때마다 저 사람 마음 속에 빛나는 진주가 들어 있구나 생각을 하면서 저 혼자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이 글을 보는 사람들마다 큰 박수를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좁은 책상
김 회 운
초등학교 어린시절
좁은 책상 위에
3.8선 처럼
선을 그어 놓고.
연필이랑 지우개량
선을 넘어 오면
자기 꺼라고 우기던 우리.
우격 다짐이 싸움이 되고
선생님께 들켜
친구들 앞에서 함께 벌을 받던
그 친구는 지금쯤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친구야!
우리 나라도 좁은 책상처럼
조국 통일이 되면 얼마나 좋겠나.
*이 시를 생각하면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