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23일간 하동 일원을 여행하였습니다.
화개장터, 최참판댁, 강굴시식, 청학동 삼성궁 등지를 돌아 보았지요.
화개장터가 너무 상업적이라는 실망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청학동 삼성궁은 뭐랄까요?
국내에서 가장 비싼 7,000원이라는 입장료에 비해 안내, 안전요원배치 등은 부실했습니다.
넓은 지역을 돌로 성역화 했다는 의미 외에는....
부족한 이유는
안내판이 부실하고, 안내인도 없고, 관계자께 물어보았지만 돌아오는 건 핀잔이었습니다.
아마 후손들이 수입에만 열중하는 사설 시설이라 개념이 부족하였나 봅니다.
그냥 오기 아쉬워 마침 안내소가 있기에 들러서 남 해설사님을 만났습니다.
도인들이 성 쌓은 이야기, 군에서도 상당히 지원했으나 한계가 있었고,
지금은 관여하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
지금 현재의 청학동 이야기 등에 대해 남 해설사님으로부터 친절하고도 자세히 들었습니다.
청학동에서 좋지 않은 느낌은 군에서 참여해서 배치받은
남해설사님을 만나면서 해소되었습니다.
그 날은 비가 온 날이라 돌로 쌓은 성이 크게 무너져 내리기도 했습니다.
군에서 안전에 대한 점검도 필요해 보입니다.
군수님! 남*이 해설사님 격려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