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에 근무하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꽃이 아름다운 고장 하동으로 벚꽃구경하러 갔습니다.
일요일이었고 벚꽃이 만개하여 절정이던 때라
하동을 찾은 이들이 많았습니다.
우리일행 4명은 새벽기차를 타고 하동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다압에서 내려
다리를 건너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벚꽃터널을 걸었습니다.
쌍계사에서 점심을 먹고 버스편을 알아보니 도로가 막혀 버스운행이 안되고있는지라
다시 쌍계사에서 화개장터까지 걸었습니다.
덕분에 종일 벚꽃터널에서 하루를 즐겼습니다.
문제는 화개장터 터미널에와서도 교통소통이 안되어
버스도 택시도 이용할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교통정리에 여념이 없는 군청직원에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려고 했던 우리의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군청직원의 차를 이용하여 악양마을까지 우리일행을 태워다주었습니다.
휴일이지만 근무에 열심인 여러분께 지면을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름을 겨우 알게되어 적어봅니다.
허진석님, 최춘한님, 그리고 테리칸65노 차주님 화이팅입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