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나게 하려는 듯이 벌써 초여름이 다가 왔는가 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님이 생각지 못한 수술을 많이 받고 난 뒤, 이틀에 한 번씩 병원에 모시고 가야 합니다. 그러나! 물리 치료 시간이 너무 길고 하면 병원에 있으면 너무 지루하고 해서 하동 시각 장애 사무실에 가서 내 집처럼 시간을 많이 보내고 합니다.
시각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을 많이 상대도 해 보고 했지만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다 하늘처럼 넓은 마음과 바다처럼 깊은 생각으로 불편한 장애인들 위해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언제나 웃음 끝에 미소가 가득 차 있으면서 형제처럼, 친구처럼,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모르면 가르쳐 주는 것이 너무나 보기가 좋았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불편한 장애인들도 마음 놓고 살수 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없으면 우리는 평생 눈물을 먹고 삶을 찾아야 하고, 또 하나 하나 발전이 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가 좋고, 언제나 성실한 마음과 친절한 모습으로 불편한 사람들을 공경 할 줄 알고 있는 이 사람들은 늘 꽃처럼 마음이 맑고 티가 없이 향기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고 또 이 사람들은 촛불처럼 자기 몸을 불태워 가면서 밝고 빛나는 세상을 만들어 주는 촛불과 같습니다. 앞으로도 시각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이 밝은 웃음 맑은 미소로 착한 마음 변화지 말고 많은 벌이 꽃을 찾아 가듯이 꿀을 많이 만들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말은 오장 육부를 다 빼 놓고 우리 장애인들을 아름다운 마음으로 정성껏 보살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사람들마다 큰 박수를 보내 주시고, 칭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마음
김 회 운
우리 모두다
몸이 불편한 사람과
건강한 사람과 같이
더불어 삶을 찾아가는 사회
이것이 우리 장애인 모두가 바라는
세상.
우리 모두가 서로 서로 돕고
불편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을
도움을 받고
또!
건강한 사람은 불편한 사람에게
큰 꿈과 새 희망 심어 주고.
서로가 웃음이 가득 넘치고
작은 꿈이
큰 꿈이 되고
서로가 어깨를 맞대고 사는
세상.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힘이 되고
이웃과 가족이 되는
세상.
^!^ 돈이 많은 것은 큰 자랑이 되겠지만 장애가 많은 것은 땅을 치고 통곡 할 입니다.
{악양면 분회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