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MBC귀농아카데미 1기 교육생입니다.
저희는 2/4~2/5일 이틀에 걸쳐 현장체험을 위해서 하동을 다녀왔습니다.
아니 하동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왔습니다.
윤승철 계장과 장동현 씨 덕분에요. ^^
다른 곳에도 현장체험을 다녀왔었는데요, 공무원들께서 주말에도 저희를 안내하시느라 애쓰시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하동에 계시는 공무원들께서는 좀 유별나시더군요. 특히 위 두 분은 그러셨습니다.
마치 자기가 귀농을 작심하신 듯 열과 성을 쏟으시더라고요.
현장을 익히러 간 학생으로써 오히려 미안해서 더 열심히 배우게 되더군요.
참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귀농을 하면 하동으로 갈지 다른 곳으로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딜 가든 이 두 분은 꼭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하룻밤 묵었던 중서마을 주민들도 참 친절하시고, 고마운 분들이었습니다.
이장, 운영위원장 하실 것 없이 모두 저희를 위해 큰 정성을 보이셨습니다.
하동에 가면 저도 그런 주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군수님, 슈퍼공무원 윤승철 계장과 장동현 씨를 꼭 칭찬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