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읽어주세요.
저는 2급3호 지체장애입니다.
그러나 너무 억울하고 원통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집에서 부모님과 같이 행복하게 삶을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생각지 못한 날 벼락이 떨어져 건강했던 두 부모님이 아픈 병과 싸움을 하면서 눈물을 먹고 세월을 보내야 합니다. 저는 생보자 수급자 돈을 달달이 조금 받아 가지고 부모님 병원에 모시고 가서 치료비와 차기름 넣고 집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도 지금 약을 안 먹고 하면 죽은 송장과 같고, 또 두 부모님을 모시면서 뼈아픈 세월을 보내야 하고, 지금 어머님은 수술을 5번 하고 난 뒤, 또 수원에서 수술을 2일날 했는데 아직도 안 깨어나고 응급실에 누워 있습니다. 동생들은 어머님 밑에 다 있고 저는 아버지님 때문에 수원에 올라가도 못하고 이틀에 한 번씩 병원에 모시고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하늘과 땅이 알까 아무도 모릅니다. 한 때는 부모님 똥도 많이 칠 때마다 살이 갈기갈기 찢어져 괴로워집니다.
오늘 하동군청 복직과에서 서류를 다 때어 주고 했는데도 부모님 간병하는 것 영수증 때 오너라 해서 좋다 마음대로 하세요. 생보자 수급자 떨어져도 좋다 하면서 밖으로 나 와서 뜨거운 눈물을 먹으면서 차를 몰고 올라 왔습니다. 그러면 하동군청 공무원들이 불쌍한 국민들 세금 받아 가지고 생활하고, 또 자기 돈도 주지 않고 나라 돈 주고 하는데, 왜 나 같은 사람을 생보자 수급자 때라고 할까요. 지금 재산 있고 하는 멀쩡한 사람들도 재산을 다른데 돌려놓고 돈 타 가지고 외국으로 놀로 다니고 술 먹고 비틀비틀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조사 해 가지고 생보자 수급자를 떨어내고 해야 하는데 왜 나는 사람을 떨어 난다고 할까요.
군수님 물속은 깊이를 알지만 사람 마음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원 의장님도 나라 청치 하는 사람도 불쌍한 시민들 세금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뇌물 주고,,,, 지금 수많은 공원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하동군청 공무원들도 무엇을 생각하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군수님 저희 집에 오셔서 아무 쓸모 없는산과 집 다 가져가시고 하동군청에서 두 부모님 모시고 아프면 병원에 데려 가지고 또 저도 죽을 때까지 약값과 생활을 주세요. 저는 두 부모님을 볼 때마다 너무나 가슴이 아파 오고, 눈물이 쏟아 질 때가 많고 세상이 귀잖아 질 때가 많습니다. 군수님 제가 오늘 사실대로 복직과에 가서 사정을 하고 애원을 했습니다. 그래도 복직과에서 안 된다고 말을 하고 해서 실망을 했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살 만큼 살고 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귀잖아지고 또 제가 하동군청에 가서 저도 모르게 모르게 무슨 짓을 할 지 모릅니다.
무 제
재산도 싫고
돈과 내 몸도 싫다.
돈과 재산이 있으면
무엇 하나
아픈 내 몸도 내 마음을
몰라 주는데.
노래를 어떻게 부를까
기쁘다 할까
슬프다 할까
기쁘다 하면 무엇 하나.
몸이 내 마음을 알아 주면
한번이라도 마음 놓고
걷고 싶구나.
무정한세월
내 가슴에 피눈물 주고
시간은 쉬지 흘러 가네.
오늘도 뜨거운 눈물을
먹으면서
아픈 병과 싸움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하네.
잡을 수 없는 시간
피해 갈 수 없는 죽음
생각 하기도 싫고
차라리 고통 안 받고
이름 없는 나라로 가고 싶구나.
{악양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