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수님!
그저께 MBC에서 주관한 귀농,귀촌 히망투어로 하동을 다녀온 이상동, 김경희 부부입니다.
저는 지난 30년 세월을 농협중앙회에서 몸담아 일해 왔기에, 농업, 농촌, 농민 이라는 이야기만 나와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 하동에 귀농, 귀촌 투어를 와서 보면서 행정기관에서도 이렇게 열심히 귀농,귀촌농가를 위해 뒷바라지 해주고, 수고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랍고, 또 한편으로는 가슴 뿌듣했습니다.
우리의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젊고, 창의적이고, 정말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농사꾼이 필요하겠지만, 그와는 별도로 지금부터 앞으로 10여년 정도는 그렇지 못한, 즉 직장에서 은퇴한 귀촌 인구도 꾸준히 농촌으로 유입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대세이기에 우리가 막는다고 흘러가는 물결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어차피 같이 부대끼고, 함께 살아가야할 이웃이 될 것입니다.
이런 흐름들을 미리 예측하고 자신의 몸 사리지 않고 앞장서서 열심히 일해 주시는 농업기술센터의 과장님을 비롯하여 윤승철 계장님과 그리고 함께 근무하는 직원여러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서 우리의 행정은 살아 움직이고 있고, 또한 우리농촌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윤계장님을 비롯하여 저희들과 함께 밤늦게 까지 고생하고, 또 다음날까지 고생하신 기술센터 근무자 여러분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끝을 맺겠습니다.
이상동, 김경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