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을 처음 방문하는 저는 궁금증 가득, 귀농하신 분들의 삶을 들을 수 있는 기쁨으로
거리적으로 멀지만 설레임이 앞섰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을 방문하는 순간 웬지 낯설지 않았고,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시골이지만 정리된듯한 느낌과 생기가 있는 듯 했습니다.
처음 버스에 올라타셨을 때 무뚝뚝한 사나이가 타나 싶다했는데, 맛갈나게
말씀도 잘하시고, 알아들을 수 없는 사투리에 버스에서도 웃음꽃이 함박이었습니다.
더 많은 곳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여기 저기에 뭍어나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참 더운 날씨였는데도, 피곤하신데도
저녁늦게까지 삼겹살까지 구워주시고, 정담어린 말씀으로 인생의 가치까지
배워갑니다.
진짜 앗쌀하시고, 적극적이시고, 낭만적이시고, 철학적이신 계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계장님 뒤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청년같은 장동현 주무관님 총각이시죠?
마지막 날 헤어지는 버스안에서 한 말씀 하실때 수줍은 얼굴과 달리 사나이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승철 계장님, 장동현 주무관님 더운 날씨에 더욱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