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욜 우리가족은 경남하동으로 휴가를 갔다.
차량으로 이동중 "행복버스 도우미"라고 적힌 버스가 눈에 띄어 호기심에 버스에
탑승하게 되었다.
버스에는 안내도우미 박 선희씨가 친절하게 승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주로 노인들이 버스를 타고 내릴 때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맛깔스럽게 관광명소도 소개하고
무료 환승제 및 교통카드 사용에 대한 홍보를 찬찬히 설명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꼈고
내년 휴가때는 친구들이랑 꼭 하동으로 휴가를 와서 다시 한번 더 박선희 언니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