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의 소개로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보고 왔습니다.
우리 유치원은 방학이라 학부모들이 개인별로 아이를 데리고 가야했습니다.
만화영화도 아니고 성폭력 예방 인형극이라 사람들이 꺼려할줄 알았는데 ,
또 방학이라 썰렁할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많은 원아들이 관람하러 와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40~50대로 보이는 일반 어른들이 구경하러 왔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박수와 환호 아이들의 웃음과 호응까지 아이들의 관람 에티켓에 정말 놀랐습니다.
시골이라 문화공연 관람도 쉽지 않고 특히 성폭력예방 인형극은 더더욱
접하기 쉽지 않은데 이런 좋은 인형극을 관람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작년에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보고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아이가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옆에 앉았던 어떤 아주머니께 들으니 인형극에 대한 더욱 더 신뢰가 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신뢰할 수 있는 인형극을 준비한 하동성가족상담소에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데 이렇게 좋은 인형극은 유치원생들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도 관람할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하동성가족상담소 직원분들 모두 오늘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그리고 이런 공연 자주 종종 부탁드리고 초등학생들 공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