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남생태귀농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18기 학생장, 황보제독이라고 합니다.
하동이 물 맑고 경치 좋은 곳인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열정을 가지고 내 고향 발전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일꾼이 있는 고장인 줄 미처 몰랐기에 잠시 칭찬하고자 합니다.
저희 기수 18기가 1차 현장체험학습을 창녕으로 다녀왔고, 2차투어를 6.28~29에 1박 2일
과정으로 하동에서 체험했습니다.
제가 감동 받은 것은, 현장 현장마다 농업인들이 귀농의 열정을 가지고 얼마나 어려운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업적을 이루었는지 그 과정동안의 시련과 노고와 수고를 들으면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더 감동 받은 것은, 첫날 블루베리 농장, 딸기농장, 토마토 농장, 하동귀농정책강의
체리농장..평사리 모래사장 걷기와 재첩채취체험. 최참판댁 견학체험..등..
하루일정으로는 좀 버겁다 할 정도로 일편, 부담되기도하는 타이트한 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전혀 피곤치 않았던 것은, 휴일임에도 직접 나오셔서 탁월한 통솔력과 시원시원한 진행으로 그 길고도 지루할 법한 일정을 무리없이 자연스럽고, 막히지 않게 이끌고 나가시는 농업기술센터 담당계장님, 윤승철 계장님의 탁월한 리더쉽에 감동..또 감동이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중간중간 이해 안 되는 부분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질문에 포괄적으로 또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친절하게 설명하시는 그 열정에 감동했고, 저희들을 질문이나 안내에 조금의 망설임이나 주저함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제가 몇 군데 도시를 돌아보면서 안내 받았던 내용과 분위기와는 질적으로 다른 노하우와 질높은 리더쉽이었고 강의 였습니다.
1박2일 동안 함께 저희들과 동행하시면서 가는 곳마다 친절을 넘어서는 탁월한 지식과 시원한 진행솜씨와 모두를 동참시키는 카리스마와 인간미 넘치는 정감은 그 분만의 독특한 자질이요, 노하우요, 하동군의 자랑이 아닐까요?
둘째날은, 향어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대접해 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18기 전체를 대표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이런 분이 하동군에 계시다는 것이 너무자랑스럽고, 하동군을 넘어서서..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들이 본 받아야 할 표상이 되기에 주저함없이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향후 귀농/귀촌 후배들에게도 변함없는 명강의와 시원스런 통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남생태귀농학교, 18기, 학생장, 황보제독 배상(010-9048-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