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일요일 하동 왕의 녹차를 따러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아침 9시에 부산에서 출발하여 11시에 도착 세시간정도 녹차따기를 하여 제법 많은 녹차를 따모았지만, 녹차 덖을 대책이없어 고민하고 있던때에 하동친구, 그때 친구가 이야기하던 녹차문화센터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부랴부랴 녹차문화센타 전화번호를 찾아서 희망의 끈을 잡으려고 전화를 하였더니 예약제이지만 오늘은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열심히 차를 달려 도착한 녹차문화센터 우리의 구세주였다.
녹차따고 체험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오는 바람에 점심도 걸르고 녹차체험을 하기 시작하였다.
체험수업 선생님이신 김명애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지도로 열심히 체험을 하고 있자니 배에서 꼬로록, 아차 점심을 안먹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귀도 밝으신 스승님 제자들의 배고픔을 가시게 하려고 간식꺼리까지 챙겨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더더욱 열심히 배우면서 차를 덖었습니다.
또 긴 얼굴 500리를 흘러서 내려온 턱밑의 땀을 딱으라고 건네주시던 수건,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예약하지 않고 무작정 달려간 녹차문화센터, 정이 느껴지는 간식, 웃으며 건네준 땀수건을 우리친구와 둘이서 뒷풀이 한잔하면서 복귀하였습니다.
녹차를 만들곳이 없어서 불행할 뻔하였던 친구와의 하동 왕의녹차 따기 여행이 하동녹차문화센터와 김명애선생님이 있어서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