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이 들어 있는 주말 일요일 5월9일 우리 가족은 어머님을 모시고 지리산 근처 관광길에 올랐다.
그 중 하동 최참판댁에서 우연찮게 학생 사물놀이팀 하울림의 공연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 시작하기 전에는 빠듯한 일정관계로 인해 가족들과 잠깐만 보고 지나칠려고 했는데
실제 공연이 시작되고 너무나 깊게 매료되어 그 자리를 뜰수 없어 1시간 공연을 모두 보게 되었다.
우리 사물(풍물)의 흥을 느낄 수 있었으며 또한 어른이 아닌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그들의 흥을 보면서 나와 같은 중년 층의 잃어버린 감성이 되살아 나는 듯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여러일로 몸과 마음이 피곤하신 어머님에게는 어떤 약보다 효과과 뛰어난 약이 되어 준것 같아 너무나 감사를 표하고 싶다.
이 공연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우리 사물(풍물)에 관심이 가게 되고 인터넷에서 풍물패 하울림을 찾게 되어서 아마 다음 정기공연에 꼭 어머님을 다시 모시고 관람하고픈 마음이 들었다. 또한 더욱 발전해 주길 바라며 내가 살고 있는 창원에서도 공연소식이 있기를
기대하며 번창하고 더욱 성장하는 하울림 되길 바라며 먼곳에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