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림공원을 자주애용하는 하동군민입니다.
저희는 가족과 매주 송림공원에 마실을가는데요
몆년전부터 화장실이며 공원주변 환경이 부쩍 깨끗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청소하시는분이 정말 깔끔하시구나'생각하고있었어요
오늘도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열심히 청소를하시고 계셨습니다.
'아!저분이시구나'생각하고 있었죠
그리고 아이들과 송림 원두막에 쉬고있는데
다른원두막에 쉬고있는 등산객 다리를 주무르고계시며
반대편에서 쉬고있는 저를 다급히 부르시며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무슨일인가 싶어 급히가서 상황을보니
누워계시는 등산객이 백운산 등산을하는중
일행을 잃고 산에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거리다 혼자 백운산을 반나절 헤매다(핸드폰배터리가 없으셔서 일행하고 연락이 되지않는상황) 겨우 송림공원에 오게되었는데
딱딱하고 추운 송림원두막에서 잠깐누워 잠이들었다가 일어나려고하는데
갑자기 다리에 쥐가나고 마비가 오는것같아 꼼짝도 못하고 울고있는것을 청소하시는 분께서 오셔서
다리를 주무르고 계시는 상황이였습니다.
청소하시는분께서 다리를주무르시고 계시다 저에게 연락좀 해달라고 하셔셔
저는 제 전화로 등산객 배우자분께 급하게 연락드렸고10분뒤 일행분이오셨습니다.
그리고 관광버스타는걸 보고 저희는 집으로 갔습니다.
집으로와서 쉬고있는데
방금 원두막에 쓰러져계셨던 등산객분께 연락이왔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저는 청소하시는 할머니도움으로 연락한거뿐인데..
감사인사를 하시길래 청소하시는 할머님께 인사해야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대신 전해달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청소하시는 할머니 연락처를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