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해 정년퇴직 후로 경남 양산에 거주하는 공상규라고 합니다.
지난 1월 25일(?)자 부산일보에 "윤상기 하동군수 수필가 등단"이란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신문내용 중에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라는 내용으로 등단을 하였다는 기사를 보고 내용이 몹시 궁금하여 직접 군청으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군수 님이 거의 동년배라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을 알고 싶었던 것입니다.
행정과 노기철 님과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부산일보를 보고 내용이 궁금하여 수필을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노기철 님께서는 선거법 등으로 인해 책은 판매를 한다는 말에 아쉽지만 수필문학을 사보기로 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저로서는 남에게 괜히 피해를 주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생각지도 않은 책이 집으로 배달되어 왔습니다.
구입한 것도 아닌데...
노기철 님이 구입하여 보관하고 있던 책을 보내준 것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였습니다.
괜히 내용만 한 번 보면 되는 걸 가지고 폐를 끼친 것 같았습니다.
노기철 님,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하동군청과 노기철 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공상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