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8/2 어머니, 남편과 함께 하동관광택시를 이용했던 승객입니다.
여름휴가 겸 노년을 하동에서 보낼 계획이신 어머니의 집자리도 둘러볼 겸 하동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가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난감해 하던 중 얼마전부터 하동관광택시를 운행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군청으로 미리 예약문의를 드렸는데 저희가 하동관광택시 1호 승객이라며 반가워해주시더군요.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용 당일 군청 담당자님께서 함께 오셔서 꽃다발까지 전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덕분에 어머니와 여행에 재미난 추억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시원한 생수와 하동녹차까지 준비해오신 친절하신 택시기사님과
무더운 날씨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멋진 사찰 쌍계사를 가이드해주신 해설사님,
어린 시절부터 하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두 분의 하동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다도체험을 진행해주신 차박물관의 다도선생님도 감사했습니다.
임산부의 몸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짐을 잔뜩 짊어진 남편과 한여름 무더위 속 하동 여행에
편리하고 친절한 하동관광택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동관광택시가 많은 분들께 알려져서 편안하고 즐거운 하동여행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