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릴적 아버지께서 악양초등학교에 근무하셨지요. 그때는 국민학교였나요..
그리고 또 북천초등학교^^
악양에 대한 기억은 일주일에 한번 또는 두번씩 만나던 아버지의 반가운 모습이 전부지만 제 추억의 고향인양 항상 푸근하답니다. 북천초등학교는 4학년때 전학을 가서 6학년1학기까지 다녀 많은 추억이 남아있답니다. 그때 전 안경을 끼고 있었는데 북천 사택으로 이사가는 첫날 아이들이 제 안경낀 모습을 구경하러 몰려들었어요. 70년대였으니까 ㅋ ㅋ
8월 22일과 23일은 또하나의 추억을 만든 날이었답니다.
진주보건대학 학생들과 같이 평사리야영장에서 텐트치고 캠프파이어도 하고..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게 된 것은 악양보건진료소 이미경소장님과 악양면 청년회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어두운 밤 캠프파이어를 잘 하고 모래사장에서 뛰어놀수 있게 환한 불을 밝혀주신 악양전파상 사장님 ..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이젠 할아버지와 엄마의 추억이 있는곳을 아이들에게도 보여줘야겠어요^^
모든사람들에게 예쁜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하동이 되세요.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