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남농협에서 농약과 비료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엇거제 모내기를 한것 같은데 벌써누른 황금 들판에서 추수를 하느라 콤바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네요. 어느해 보다 긴 장마로 인하여 병해충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상상외로 병충해가 어느해 보다도 없는 한해가 된것 같습니다. 사실 농협에서 농약 업무를 취급하면서 농가의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농약의 사용양을 줄이기 위해서 육묘상 처리제의 사용을 많이 권장을 했지만 영농비의 부담으로 농가들이 꺼려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봄에 군수님을 비롯해서 담당자 분들의 노력으로 7억이라는 예산으로 하동군 전체 육묘상처리제를 동시 방제를 하게되어 어느해보다 긴장마와 나쁜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실을 거두는 한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또한 영농자재비(비료,농약등)의 폭등으로 인해 농민들의 부담이 엄청 클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육묘상처리로 인해 병해충의 감소로 인력과 노동력의 절감으로 이어져 농민들의 부담을 들어 주었던것 같습니다. 7억이라는 예산이 들었지만 그 효과는 수십억의 이득으로 돌아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우리 군의 농업을 생각하시어 좋은 농업정책을 펼쳐주시는 군수님을 비롯한 담당 직원 그리고 각 읍면의 산업계 직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