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건강 했던 어머님이 생각지 못한 대 수술을 3번이나 받고 난 뒤, 지체장애 3급을 받고 난 뒤 지금은 지팡이를 짓고 다니고 합니다. 그러나 생각지 못한 건강한 아버지가 밤 산에서 기계톱으로 왼쪽허벅지를 다쳐서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고 또 절단기에 다치고 경운기로 사고로 하동삼섬병원에 입원 했느냐 별로 효과가 없어 진주 고려병원에 15일 동안 입원을 하고 난 뒤, 또 다리가 힘이 없어 진주 세란 병원에 가서 입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박사 원장님이 MRI 사진을 찍어 놓은 CD 보고 등에 6번이 눌러져 있다고 하기에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내과, 정형외과에서 원장님이 천식과 혈압이 있어 수술을 하다가 잘 못 되면 안 된다고 해서 수술을 못하고 세란 병원에서 약을 타 가지고 퇴원을 했습니다. 지금도 아버지는 지팡이를 짖고 다니면서 수술을 원하지만 수술을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어머님이 아프고 난 뒤, 아버지가 아플 줄 꿈에도 생각 안 했습니다. 부모님이 자꾸 아프고 하니까. 저는 아파도 아프다 소리도 못하고 가슴속으로 눈물을 적시면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밖에 갔다 오면 아버지가 안 보이고 하면 마음이 쿵쿵거리고 합니다. 왜냐하면 안 보이면 또 어디에 있나 걱정이 되곤 합니다.
정말로 집에서는 내가 최고 몸이 불편 했었는데 이제는 제가 제일 몸이 건강하고 부모님들이 몸이 더 불편합니다. 아버지가 몸이 건강 할 때는 저는 편안하게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은 아버지 대신 모든 것을 맡아가지고 일을 하니까 몸과 마음이 힘이 들고 괴로워집니다. 정말로 앞으로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할지 눈앞에 캄캄해 옵니다. 빨리 두 분 다 회복이 되어 우리 집에 웃음꽃이 피고 남들처럼 화목한 가정이 되고 맑고 향기가 나는 따뜻한 가정을 이끌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글은 한개도 거짓이 없고 진실한 글입니다.
삶
남한테 들었다고 바로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게 생각해라.
배웠다고 해서 남을 무시하지 말라
그 사람 입에 어떤 말이 나올지 모른다.
재산 많다고 없는 사람에게 자랑하지 말라
사람 팔자는 시간문제다.
다른 사람 논다고 같이 놀지 말고
부지런히 일을 하면 행복이 온다.
힘 있다고 남을 괴롭히지 말라
언젠가는 그 사람이 복수를 한다.
보아도 그것을 모른 척 해라
그래야 내 마음이 가벼워진다.
남들한테 자존심을 버리고
항상 풀처럼 나 자신을 낮추어라.
{악양면 분 회장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