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보건소 정신보건센터가 문을 연지 1년에 즈음하여
지난 12월 17일날 1년동안 정신보건센터에서 한 활동과
또 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회원님들이 준비하신 작은 축제를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정신이 건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주위에서 흔히 보게 됩니다.
그들은 다른 질병과 달리 정신적 교감을 나눌 친구가 거의 없이
혼자 힘들게 지내는것을 보아오며 많이 안타까웠는데
보건소에 정신보건센터가 있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 가정방문도 하고,만들기도 지도하고, 몸으로 율동도 가르치며
사회속에서 건강하게 섞여 살아갈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것을 보고
하동이 참으로 살기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을 보면
그들이 어떤 돌발적인 행동을 할지 알지 못하기에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강영선 계장님과, 성함이 기억나지 않는 남자선생님,
또 아가씨같아 보이는 선생님들은 그분들에게 너무 친절하고 자상하게
만져주시고 손잡아주시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하동군 정신보건센터가
하동군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정신보건센터 소속 직원들을 칭찬합니다.